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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소 전, 둘째 낳고 두번째 방문한 연세조리원 후기 ^^
짹짹맘 조회수:881
2019-01-29 08:08:25

- 사진은
오후2시스튜디오에서 조리원에 오셔서 찍어주신 신생아사진,
족욕하던 발, 파라핀하던 손입니다 ^^ㅋ

2일 뒤면 실전 육아를 하러 가게 되는
퇴소를 앞둔 짹짹맘 입니다 ^^!

집으로 가면 후기를 쓸 시간이 없을 것 같고,
두번이나 몸조리를 한
첫째, 둘째 신생아시절을 잘 키워주신 조리원에 감사해서
퇴실 전에 후기를 끄적여 봅니다.

첫째 낳았을 때는 미소산후조리원이어서
둘째 낳고 다시 가려고 검색하면서
이름이 연세산후조리원으로 바뀐걸 알았어요 ^^

우선 저는 산후조리원을 고를 때 단독건물을 찾았어요.
아무래도 면역이 약한 신생아가 있는 곳인데
큰 건물에 몇층만 들어가 있으면
그 건물에 오가는 사람도 많고 해서 왠지 불안하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연세산후조리원은
1층에 산부인과가 있고
2, 3, 5, 6층(4층은 없음) 모두 조리원이라 좋았어요.

그리고 방크기가 좀 넓은 곳을 원했는데
가격대비 방이 넓고 좋았어요.
저는 남편 직장과도 가까워서 그것도 장점이었어요 ^^!

3년전에 첫 아이와 한달을 있다가 나가서인지
두번째 방문하자 기억해주시고 반가워해주셔서
들어와서부터 놀랐네요 ^^ 기억해주실줄 몰랐거든요 ^^;;ㅎㅎ

첫째때, 이번에도 모두 3층에 있었어요.
또 4주 있고 싶었지만
첫째 보러 가야해서 이번엔 2주 있게 되었고,
마사지는 B코스(1시간짜리 5회)에
1시간짜리를 3회 추가해서 총 8번 받았어요.

2주를 돌아보며 좋았던 점은
1. 우선 배내캠은 당연히 참 좋아요.
첫째 때도 너무 신기하고 좋았는데
둘째 때도 여전히 좋았답니다.
모자동실(18:30-20:30) 시간 지나고 나면
괜히 애틋해져서 잠들기 전까지 열심히 보다가 잤네요.
아기보러 못 오시는 부모님들도 엄청 좋아하시구요.

2. 통곡마사지를 주 2회 해주시는 점
저는 유두가 짧아서 처음에는 유두보호기를 해서 수유했어요.
유두보호기도 다 세척해주시고 그러지만
집에 가서도 쓰려니 불편할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통곡마사지 선생님이 마사지 해주시고 나서는
쭉~ 유두보호기 없이 직수하고 있어요!
모유가 뭉친 부분도 있고 해서 가슴이 아팠었는데
마사지가 아프지도 않고 좋았어요!
추가로 더 받고 싶으시면 유료로 받으셔도 되지만
저는 유선이 둘째라 잘 뚫려있어서였는지
무료로 해주시는 주 2회로 충분했어요 ㅎ

3. 신생아실이 같은 층에 바로 보여서 안심이 되고,
선생님들께서 친절하시고 아기를 잘 돌보아주시는 점
이건 특히 3층의 장점인 것 같아요.
3층은 첫째 아이랑 같이 지낼 수는 없지만
저는 조리를 위해 같이 못 있어도 3층을 선택했어요.
문열고 나가면 같은 층에 아이가 있으니
아이가 바로 보여서 안심이 되었고,
수유콜이 오면 수유실보다
아기 데리고 방에 와서 수유하는 저에겐 엄청 편했어요.
수유하다보면 아기가 자꾸 잠들어서 앉아있는게 힘들더라구요ㅠ
잠들면 침대에 눕혀놨다가 칭얼거리면 다시 수유하고
그러고 있네요 지금도 ㅎㅎㅎ
신생아실 선생님들도 친절하시고, 아이를 참 잘 보세요.
저는 3년 전에 뵜던 분들이 계속 계시니 더 믿음이 가더라구요.

4. 친절하시고 솜씨좋으신 식당 이모님이 여전히 계셨어요!
뷔페식이라 6층에서 식사를 하는데
3년전에도 계셨던 엄청엄청 친절하고 밥도 맛있게 해주시는
귀여우신 이모님이 계셨어요 ^^
3년전에도 참 좋으셨는데
둘째 데리고 다시 왔더니 여전하시더라구요 !
입실하는 산모들 얼굴 하나하나 기억하시고,
누가 밥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다 아시고
잠들었으면 전화해 깨우시면서
밥 먹어야 한다 챙겨주세요 ㅎㅎ

5. 리뉴얼된 2층이 좋았어요!
족욕, 좌훈, 파라핀, 골반교정기, 건식반신욕기
내려가서 하다보면 한명 두명 모이게 되고
수다도 떨게 되고 ㅎㅎ
최근 리뉴얼된 곳이라 깨끗하고 넓고 좋았어요.
요가실도 엄청 넓은데 주 2회 산후요가시간도 늘 갔어요.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동작을 잘 알려주셔서
방에 와서 배운 동작도 또 해보고 너무 좋았어요.
면회실도 2층에 있는데
면회 온 지인들이 깨끗하고 넓고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6. 마사지도 좋았어요 !
3년 전보다 기구가 더 들어왔더라구요.
제왕절개로 아이들을 낳아서
첫째 때 배가 아파서 마사지를 잘 못 받았던 기억에
이번에도 아파서 잘 못 받을거라 생각해
산전 서비스 받을 때 미리 신청을 안했었어요.
그런데 산후 서비스를 받는데
너무 좋아서 깜짝 놀라서 8회를 받았어요.
평일은 매일매일 아침으로 신청해서 받았는데
아주 개운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느낌이 들었고
확실히 몸이 회복이 빠른걸 느끼고 있어요.
두통이 있다고 하니 또 머리 마사지도 해주시고
지금 쓰면서 생각해보니 어느새 두통이 없어졌네요 오 ㅎㅎㅎ

7. 연계된 오후2시스튜디오가 좋았어요!
수요일마다 3시에 스튜디오에서 신생아사진을 찍어주러 오세요
너무너무 귀엽게 잘 찍어주시고 성장앨범도 액자도 이뻐요.
저는 첫째 때 조리원 예약할 때
만삭사진 서비스 받으면서 알게되었는데
좋아서 첫째 돌까지 잘 찍었어요 ㅎ
둘째 생기고는 둘째도 돌까지 쭉 예약해 두었어요 ^^!

아쉬웠던 부분은...
식사가 뷔페식이라
너무 늦게 가면 반찬이 부족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때맞춰서 열심히 갔답니다 ^^;ㅎㅎㅎ

아무래도 저는 첫번째 있었던 3년전보다 더 좋아져서
좋은 점이 훨씬 많이 떠오르네요.
침대도 온열매트리스로 바뀌었고,
2층도 리뉴얼되어서 산모들의 휴식공간과
면회객의 공간이 늘어나서 좋았고,
가슴마사지도 통곡마사지로 그때보다 훨씬 신경써서 해주셨고...
전신마사지는 좋아서 거의 매일 받다시피 했고...
여러모로 만족스러웠어요 ^^!

모쪼록 저의 후기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첫째, 둘째 모두 잘 키워주시고
몸조리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조리원에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___^!
셋째는 절대 안 낳을거지만......
혹시 호오오오오오오옥시 낳게된다면
꼭 또 오고싶네요 ^____^
모두 감사드려요 나가서도 잘 키워보겠습니다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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