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병원에서 모유수유 설명도 없이 그냥 물리는 연습하라해서 모유도 안나오고 좌절한 상태였는데, 조리원와서 친절하게 원래 잘 안나오는거라고 며칠걸린다고 말씀해주시고 원장님과 관리실 원장님이 수차례 가슴마사지를 해줘서 이제는 아가가 충분히 먹을만큼 나오고 수유자세도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초산이지만 수월하게 모유수유 할수있었습니다~

식당,시설- 일단 음식은 모유수유에 좋은 나물이라던지 야채가 많이 나와서 좋았고 미역국도 질리지 않게 재료 바꿔가면서 끓여주셔서 하루세끼 잘 챙겨먹었습니다. 점심간식 저녁죽도 바꿔가며 해주셔서 영양보충 잘 할수있었습니다^^ 2층에 족욕이나 건식반신욕, 골반교정기 모두 만족스러웠는데 다만 파라핀은 청결하지 못해서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관리해주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신생아실,베네캠- 신생아실 선생님들 너무 친절하시고 모르는거 있으면 천천히 잘 가르쳐주시고, 아이관리 너무 잘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아가를 부를때도 태명 부르시면서 사랑뚝뚝 떨어지게 불러주시는게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베네캠 덕분에 방에서나 반신욕할때나 밥먹을때나 언제나 아가를 볼수있어서 좋았고, 가족들도 계속 아가를 봐서 아 우리아가 너무 사랑받는구나 싶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당~~

마사지- 원래 산모마사지가 비싼건 알지만 가격이 꽤 쎕니다~ 조리원에서 서비스로 해주는걸 제외하면 4번에 80가까이 하는데 사실 너무 비싼거같았지만 그냥 했습니다~ 마사지 자체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느 곳이든 병원이든 조리원이든 사람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연세산후조리원은 좋은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자칫 예민할수있는 산모들인데 큰소리 한번 안나고 다들 웃으면서 지낼 수 있었던 것은 이곳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이 친절하시고 아이케어를 잘해주셔서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둘째 낳으면 다시오겠습니당~~ 선생님들 원장님 모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