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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소하고 나면 시간이 나지 않을 듯해서 몆자 적어요~
Rollydoll 조회수:320
2020-03-26 20:00:00
저는 집이랑 제일 가까운 산후조리원이 여기라 이리 왔어요.
혹시 첫째가 엄마 보고 싶어하면 잠깐씩 볼 수 있을듯 해서요.하지만 시국이 이러니 면회가 안되서 그런지 첫째가 더 보고싶네요.

첫째낳고는 허리통증으로 90도에서 똑바로 서서 걸을수 없어서 산후 마사지는 생각도 못했구요. 둘째는 걸어서 나오기만하면 산후마사지는 무조건 받는다는 일념으로 출산했답니다. 산후서비스 1회 이외는 비용이 별도이긴 했지만 퇴소하면 얘들만 생각하며 키워야하니까 내 자신을 위해 선물 주자는 생각으로 했네요. 마사지는 역시 연세산후조리원이 유명하다는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허리 골반도 잡아주시고거기다 경험담도 이야기해주시며 한결같은 마음과 미소로 대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 가득했네요.

조리원왔는데 첫째땐 조리원서 대학병원다니느라 조리원동기 한명도 못사귀고 좀 외로웠는데,여기서는 밥먹으러 식당갔는데 음식해주시는 이모님께서 새로왔다며 타산모님들하고 인사하라며 챙겨주시는데
다들 친절하게 인사해주시고 산모복도 받으러가면 챙겨주시고
감사하더라구요~진짜 조리원동기가 군대동기구나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답니다.(모두들 보고싶을거 같아요~)

그리고 살이 많이 쪄서 식단조절할까했는데~잘안되더라구요.제가 식욕이 좋은것도 있지만, 밥이 맛있더라구요~

둘째가 목청이 좋아서 울면 대단했거든요ㅋ
근데 신생아실 선생님들께서 건강해서 그렇다고 웃으시더라구요.
제가 모유수유에 욕심이 커서 직수한다고 선생님들 엄청 괴롭혔는데
항상 웃으시면서 저를 이쁘게 봐주시더라구(퇴소 2일전에는 허리 무리될까봐 유축만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제 허리.. 걱정해주시더라구요. 감동받았어요)

산모님들끼리 밥먹으면서 얘기했었는데요. 원장님께서 모유마사지 매일해주시는거 다들 감사해하더라구요.다른 곳은 주 2회가 기본인거 같던데 매일해주시는거 힘드시지않으실까 오히려 염려하더라구요.
주1회는 다른 수유맛사지 선생님 오셔서 마사지해주시는데 막힌 유선 뚫어주시고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내부간판에 모유수유전문이라는 말이 무색하지않게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어서 감사하고 또 감사했답니다.
저도 다른 산모님처럼 더 연장해서 있고 싶었는데, 첫째도 보고 싶고, 신랑도 보고 싶어서 집에 가려니 아쉽네요~
모두 건강하시고 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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