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와 같이 입실가능한 조리원을 찾아 여러군데 상담받고 최종적으로 이곳! 연세 조리원을 선택했어요

층마다 엘베를 이용해야하지만(계단도 가능하지만 출산후엔 계단이용안하는게 좋져^^;) 단독건물에 계단복도에도 히터가 항상 가동중이라 춥지않고 좋았어요

신생아실 선생님들도 친절하시고 아기들마다 각각의 성향도 금방 파악하시어 아기들에 맞게 잘 돌봐주시구요
둘째임에도 불구하고 신생아 다루는방법들.. 기저귀 가는 방법이라든지 모유수유 방법, 자세 등 다 잊어버려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었는데 산모들이 궁금해하는 모든것들을 물어볼때마다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ㅎ

무엇보다 매일 해주시는 가슴 마사지! 방으로 직접 오셔서 해주시니 편하기도하고 뭉친가슴도 풀리고 유축하는방법 등 각 산모들 가슴 상태에 따라 맞춤 상담 해주시니 짱짱 입니다^^

2층에 있는 파라핀과 건식반신욕기, 골반교정기, 족욕도 틈날때마다 엄마들과 함께하면서 수다떨고 친목도모하기도 좋아요ㅎ

그리고 항상 웃는얼굴로 맞아주시는 조리장님~
매일 맛있는 밥과 간식들.. 밥은 뷔페식이라 먹고싶은만큼 먹을 수 있고 간식은 매번 방으로 가져다주셔서 편하게 먹었어요^^

청소도 매일해주시고 빨래도 아침 8시 이전에 내놓으면 오후에 뽀송하게 돌아온답니다~

서비스로 해주시는 좌훈과 림프마사지도 좋았어요
좌훈하며 땀 쭉빼고~ 림프마사지받으며 피부가 건조하다하니 팩과 수분크림도 듬뿍 발라주셨어요ㅎ

추가로 받은 전신 마사지 덕분에 붓기도 쏙 빠지고 넘 시원하고 좋았어요. 마사지받으면서 막바지에 가슴도 봐주시니 마사지실에서 한번 모유수유 원장님께 한번 하루에 두번씩 가슴마사지 받은날도 있답니다^^;

첫째아이가 놀러오면 그 어느누구도 눈치주시는분없이 예뻐해주시고 6층 놀이방에서 책도 읽고 장난감도 가지고 놀며 시간보냈어요~

집에가면 그리울거같아요ㅠㅠ
2주동안 잘먹고 잘쉬고 갑니다^^